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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부실채권 기부 통해 서민빚 100억 탕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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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부실채권 기부 통해 서민빚 100억 탕감 나섰다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06.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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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등 10개 금융기관과 MOU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서민들의 가장 큰 고통 가운데 하나인 ‘빚’ 탕감을 위해 지역 금융권과 손을 맞 잡았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여수수협, 여수여천신협, 새마을금고 등 10개 지역 금융기관 대표와 부실채권 기부를 통해 서민 빚 100억을 탕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는 금융기관은 소멸시효가 완성된 장기 부실채권을 주빌리은행에 기부해 소각하고 시는 여기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함께 시민 공감대 확산 홍보 활동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시와 금융권은 지역사회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성금 모금 운동도 추진키로했다.
 시민들의 성금은 주빌리은행에 해지고, 주빌리은행은 성금을 통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장기연체 채권을 매입하거나 기부를 받아 서민들의 빚을 탕감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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