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3월부터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상 후보자 33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친 선정위원회와 관련 검증을 거쳐 최종 3인을 선정했고 27일 밝혔다.
검증 결과 고양 상여·회다지 소리를 복원한 장례문화 계승자 김우규 씨(79)와 한글 선화체를 개발한 서예가 김종태 씨(75), 한글로 세계평화지도를 제작해 UN에 기증한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씨(49)가 ‘제4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에 선정됐다.
김우규 씨는 20년간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58호인 고양 상여·회다지 소리를 복원·보존한 공로로 선정됐다.
서예가 김종태 씨는 독창적인 한글서체인 한문과 한글의 필법을 혼합한 선화체를 개발하는 등 한국 서예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세계평화작가인 한한국 씨는 한글로 ‘세계평화지도’를 제작,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공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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