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서초3동주민센터(동장 박판서)는 29일 산정현교회의 후원으로 주민센터 강당에서 저소득 결식아동을 위한 영양꾸러미를 전달한다.

결식아동 영양꾸러미 사업은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 세 번째 실시하는 행사로, 산정현교회의 도움으로 지역사회 결식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여름, 겨울 방학기간 동안 청소년기 성장에 꼭 필요한 두유, 견과류 등 식료품을 꾸러미에 담아 방학기간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청소년 20명에게 건강을 챙겨주고 있다.

서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아동복지위원회, 나눔이웃 동아리가 함께 참여해 영양꾸러미를 포장하고 응원메시지를 담은 ‘희망카드’도 직접 작성하는 등 정성스럽게 영양꾸러미를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산정현교회는 영양꾸러미 사업뿐만 아니라 매해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백미 지원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박판서 서초3동장은 “지역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한 산정현교회, 그리고 여러 단체들과 이렇게 복지사업를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탄탄한 민·관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관내 어려운 주민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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