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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내·설악권 진입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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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내·설악권 진입 쉬워진다
  • 속초/윤택훈기자
  • 승인 2017.06.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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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밭재 도로’ 내일부터 임시개통…북양양 IC~시내 3km 정도 단축

 강원 속초시는 동서고속도로 개통과 다가오는 동계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포장공사를 추진중이었던 떡밭재 도로를 30일 임시개통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2008년부터 추진해온 떡밭재 도로는 2017년 하반기 개통예정이었지만 2016년 동해고속도로 속초~양양구간이 개통되고 이달 말 동서고속도로가 추가로 개통될 경우 고속도로 이용차량의 급격한 증가로 북양양 IC와 인근의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불편이 예상돼 임시개통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개통으로 북양양 IC에서 시내 중심권과의 거리가 약 3km정도 단축됨과 동시에 이동시간도 4분정도 단축된다.


 특히 조양동 지역과 중도문마을과는 기존대비 무려 50%이상 거리와 이동시이 단축돼 앞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연계한 방문객 유치 및 유입 방문객 교통불편 해소, 설악권과 시내권 연결로 도시 균형발전 달성, 성수기철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대포항 일원의 정체 해소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떡밭재 도로개설공사와 연계해 진행했던 북양양 IC~떡밭재 접속도로 공사도 이번에 마무리돼 떡밭재 도로와 함께 개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로등 및 도로안전 시설물(중앙분리대등)등 추가적인 부대공사가 남아 있지만 동서고속도로 개통과 여름철 성수기로 인해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회 포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임시개통하는것”이라며 “임시개통 이후 이루어질 부대공사로 인해 통행에 다소 불편함이 발생하더라도 준공에 따른 개통을 앞당겨서 임시개통하는 만큼 관광객 및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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