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만원 상당 하절기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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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산단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민경호)이 여수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공부방인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주는 등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29일 SM 단위공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여수시 신기동 솔샘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공기청정기 1대를 설치해 주는 등 이달 중에 모두 14곳의 지역아동센터에 2800만 원 상당의 하절기 물품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G화학 여수공장이 ‘지역아동센터 지니데이’를 맞아 이들이 생활하는 실내의 공기를 맑게 해주기 위해 기획했다.
‘지니 데이’는 램프요정 주인공인 지니가 되어 지역아동센터의 애로사항과 희망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LG화학 여수공장의 대표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지역아동센터 지니데이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이들의 건강 보호’를 주제로 공기청정기와 진공청소기를 비롯한 냉장고, 정수기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고, 계단 보수 작업, 우천용 야외천막 설치 등 환경개선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공기청정기를 선물받은 솔샘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실내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됐는데, 이렇게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 더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의 지니데이는 2010년 처음 도입해 올해로 8년째 지속하고 있으며, 그동안 2억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갖고 다양한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고교 환경동아리 지원사업인 ‘LG Chem Earth’와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이 참여하는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발표회’를 후원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