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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지곡면 산림보호구역 자연녹지 토석 무단채취로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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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지곡면 산림보호구역 자연녹지 토석 무단채취로 '훼손'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5.02.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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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 국도29호선 주변 산림보호구역내 자연녹지 임야에서 최근 허가도 받지 않고 토석을 채취하는가 하면 무단으로 채취한 흙을 반출해 말썽이 되고 있다. 인근주민 A씨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지곡면 대요1리 S회사 인근 야산에서 B씨(46) 등이 중장비를 동원해 산림을 마구 훼손하고 덤프트럭 50여대 분량의 토석을 채취해 반출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이곳에서 반출한 흙은 서산시 성연면 평리지역의 C모씨 논에 복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본지 기자의 제보를 받고 현장을 확인한 서산시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산림보호지역 내 자연녹지 약 600㎡를 훼손한 것을 우선 확인했다”면서 “빠른 시일내 지주와 산림을 훼손했다고 지목하는 사람 등을 불러 철저히 조사해 위법행위가 드러나면 검찰에 고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제보자 A 씨 등은 “산림훼손 사실이 명백히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시청 담당공무원은 실태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특정인을 봐주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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