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특보 구자열·올림픽, 각 정당 추천…“현안 해결 한마음”
강원도가 정파를 넘어 도정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 모색과 대내외 소통 기능을 강화하고자 정무특별보좌관과 올림픽 특별보좌관 위촉했다.
정무특별보좌관은 구자열(원주4) 강원도의회 의원이 맡았다.
앞으로 국회, 도의회, 정당과 정책협의 등 정무분야 자문·보좌 역할을 한다. 신임 구 정무특보는 제8대 강원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정책위원장 등을 지냈다.
올림픽특별보좌관은 각 정당에서 적임자를 추천받았다. 도정 최대 현안인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자문·보좌 및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경수 강릉시지역위원회 위원장과 김주환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참여한다. 자유한국당 김기홍(원주2) 강원도의회 의원, 국민의당 이석규 강원도당 정책실장, 바른정당 황철 강원도당 사무처장이 각 정당을 대표해 동참한다.
정의당은 동시 당직 선거로 추천이 늦어졌으나 이달 중 확정한다는 계획이며, 도는 추가 위촉할 방침이다. 도는 4일 각 특보 임용장 수여식을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3일 "이번 특보단 위촉은 핵심 현안의 전략적 추진은 물론 도정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가적 과제인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도와 각 정당이 정파를 초월한 협치로 소통하고 노력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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