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관내 사회단체장 및 간부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해 관련 사업의 진행과정과 결과 등에 대해 보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세 번째로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시는 5대 시정목표인 ▲국제적 관광인프라 구축 ▲소득향상 지역경제모델 발굴·육성 ▲맞춤형 생활복지 실현 ▲사람중심 도시환경 조성 ▲시민참여 열린 행정 달성을 위해 14개부서 43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속초시는 보고회를 통해 공약사항 이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28건을 완료함은 물론 속초항을 통해 확정된 12항차의 국제 크루즈 운항과 롯데리조트 속초 및 외옹치 바다향기로 조성 등 5건의 사업을 가로 완료해 연내 76.7%의 공약이행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속초문화회관 리모델링 및 수산물 로컬푸드 장터운영 등 6건의 공약은 민선 6기 임기 내 마무리와 본격적인 착수를 위해 집중해 나갈 뿐만 아니라 동북아 크루즈 허브항 육성을 위한 속초항 부두확장 등 민선6기 임기 내 목표달성이 사실상 어려운 4개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중장기과제로 분류한다.
　이로써 임기 말에는 공약이행 및 본격 착수율이 90.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선 시장은 “민선6기 시정이 출범한지 3년차를 지나 마지막해인 4년차를 맞아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약사항 이외에도 지난해 7월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지역의 30년 숙원이었던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동서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인한 지역발전 여건변화 대비와 물부족 해결 등 현안사업들에 대해서도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조속히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