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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시민 위해” 열린의회 구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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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시민 위해” 열린의회 구현 앞장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07.0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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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생활 직결 조례 20건 의원 발의…집행기관 감시·견제 이어 대안제시도 활발
지역내 고용창출·지방세수 증대 견인차 역할…“남은 임기도 시민행복 위해 전력”

 전남 광양시의회(의장 송재천)가 제7대 후반기 1년을 ‘시민 중심의 열린의회상’을 구현하는데 앞장 서왔다고 자평했다.
 광양시의회는 지난해 7월 송재천 의장 체제의 제7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출범해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상을 실현키 위해 노력해왔다고 4일 밝혔다.
 제7대 의회 후반기는 외유내강 의회, 연구하고 공부하는 일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한해였고 평가했다.
 제7대 후반기 1년 동안 정례회 2차례(회기 36일)와 임시회 9차례(회기 65일)를 열어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76건의 다양한 조례 제개정과 8건의 예결산안 심사, 41건의 일반안 심사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회고했다.
 
 ▲시민 생활과 직결하는 20건의 조례 의원 발의, 일하는 의회상 정립
 광양시의회는 어린이집 안전,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발달장애인 권리보호 및 지원, 범죄피해자 지원, 시민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산후조리비용 지원, 귀농인 지원, 여성친화도시 조성, 청소년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에 관한 조례안 등 사회적 현실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20건의 조례 등을 의원 발의했다고 전했다.
 
 ▲감시와 견제 이어 대안 제시하는 정책의회 구현
 지역 현안과 시정 전반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시정질문은 모두 3차례 실시해 76건의 심도 있는 질문을 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광양시 주요정책을 냉철하게 검토하고 꼼꼼하게 따지면서 156건의 불합리한 행정행태를 개선시정토록 하고,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감시와 견제를 넘어선 정책감사를 펼쳤다.
 내실 있는 의정연수 등을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키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의회와 집행부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의원간담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열어 당면 주요현안 논의 등 집행기관과의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촉구
 지역 내 고용창출과 지방세수 증대를 위해 ‘LF스퀘어 광양점 현지법인화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광양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LF스퀘어가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촉구하고, 세풍산업단지 각종 기반시설 계획을 광양시 발전과 연계토록 촉구하는 ‘세풍산업단지 기반시설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우리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을 외면하지 말고 농업인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쌀 산업 발전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계획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도 힘써왔다고 자평했다.
 
 ▲다양한 의견 수렴, 열린 의정활동
 광양시의회는 위원회별로 도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 영화마을 조성 예정지 등 관내 주요사업장과 시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생활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등 현장활동을 강화했으며, 타 지자체 선진지 비교견학을 통해 우수한 사례에 대해서 광양시에 접목할 수 있는 시책을 제안했다.
 의정자문위원회, 노동단체, 시민사회단체, 언론인, 각종 협의회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열린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도 했다.
 
 ▲시민과 소통공유하는 의회상 정립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의록 등 다양한 의정활동 자료를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공개하고 의회 안내책자 등을 제작해 의회활동을 시민에게 알려왔다.
 청소년에게 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청소년의회 체험’과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시의회 신문고를 비롯한 시민과의 소통창구를 통해 다양한 진정건의를 처리하고, 무더위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해소키 위해 매실 수확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청렴성 제고를 위해 업무추진비 사용에 관한 집행기준을 정하고 사용에 관한 정보를 분기별 1회 이상 의회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광양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 깨끗하고 투명한 시의회상을 정립했다.
 송재천 의장은 “제7대 후반기 의회를 시민 중심의 열린의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아쉬움도 없지않다”며 “남은 임기 1년은 미흡한 점을 보완해 15만 광양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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