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오는 21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정비와 점검에 돌입했다.
시는 우선 관내 붕괴위험지역 등 급경사지 27개소를 대상으로 배수시설 기능 작동 여부를 비롯해 구조물의 유실이나 붕괴, 침하상태, 낙석유무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과는 별개로 산사태나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 지역과 시설에 대해서는 수시로 예찰활동에도 나선다.
또한 11일까지는 음성통보장비와 전광판 등 관내 61개소의 재난 예·경보시설을 집중 점검해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과 병행해 기상특보 발효 단계에 따른 관련부서와 읍면동의 단계별 비상근무에도 돌입하는 한편, 위험징후 발견 시 주민 대피와 시설물 정비 및 위험지역 출입통제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