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주민뜻 수렴 '꿈·희망이 있는 옹진' 건설할터”
상태바
“주민뜻 수렴 '꿈·희망이 있는 옹진' 건설할터”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7.07.06 0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일자리 창출 실현 ‘만족도 향상’
문화·관광 활성화…행복일자리 창출

   조윤길 옹진군수는 민선 6기취임 3주년을 맞아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3년간 ▲군민체감 건강복지 실현과 행복일자리 창출 ▲풍요로운 농어업 육성으로 경제 활력 증진 ▲문화축제관광의 활성화로 명품 도서 조성 ▲군민 삶의 질을 높여가는 사회기반 구축 ▲미래인재 양성 및 소통과 협력의 신뢰 행정 등을 목표로 행정을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받들어 꿈과 희망이 있는 옹진군 건설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칠 것을 약속하고 군정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길 옹진군수
◆군민체감 건강복지 실현과 행복 일자리 창출은.
 옹진군은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24%로 이미 초 고령 사회로 변화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해 독거노인 공동주거제(옹진 섬 사랑방) 9개소 운영, 다목적회관 12개소 신축 및 경로당 여가사업 확대 등을 통해 정겨운 노인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장수노인활동비기초연금효행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사업은 정부지침 상 1인당 월 최대 22만 원까지 임금을 지급할 수 있지만 군은 군비 23만 원을 추가해 최대 월 45만 원까지 지급토록 해 노인가구의 경제적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풍요로운 농·어업 육성으로 경제 활력 증진은.
 청정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역특화작물을 육성, 생산저장설비와 농업 생산기반시설을 지원하고, 농업 전문 인력 교육과 옹진농업대학 등을 통해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고, 1도서 1특산품 명품화사업과 신 소득 작물을 육성지원해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생산가공체험이 연계된 6차 산업 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충해 방제와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으로 저비용 기계화 영농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문화·축제·관광의 활성화로 명품 도서 조성은 어떻게 할 것인지.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한 천혜의 휴양지로 매우 우수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섬’의 고장 옹진은, 신도 수변공원 조성, 해안누리길 삼형제 보물섬 조성, 연평도 안보교육원 조성, 백령 호수마을 조성, 대청 명품 섬 사업 등 도서별로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해변 양빈사업과 관광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농어촌민박 시설지원 및 친절교육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질 좋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벚꽃 축제, 한마음 기원제, 전국낚시대회, 농어촌체험 등 생산과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유의 소규모 축제를 다양하게 발굴보급해 축제와 체험의 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휴양 관광지 거점 육성으로 연평도 안보교육원 조성, 힐링휴양 탐방로 조성, 레저캠핑체험코스 개발 등 관광해양 도서의 기반을 구축하고 섬 가치 창조에 노력 하고 있다.
 
◆군민 삶의 질을 높여가는 사회기반 구축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백령 80호, 연평 50호) 사업, 공공실버주택(실버복지관, 임대주택 70호)사업과 덕적 맞춤형 임대주택(30호) 사업을 통해 현대화된 주택을 제공하고 노후주택개량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주택기반을 정비해 살기 좋은 지역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육지와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백령에서 오전에 출항하는 여객선을 재운항하도록 관계기관과 추진해 지난달 6일 첫 출항에 성공했다. 인천~자월 항로, 덕적~울도 항로, 삼목~장봉 항로에 대한 여객선을 증회 운영토록 지원하는 등 해상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객선 야간 운행 허용,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근본적인 해결방안인 여객선 준공영제 및 여객 운임 대중교통화가 조속히 관철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미래인재 양성 및 협력의 신뢰 행정 추진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1년째 장학재단을 설치·운영하면서 총152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954명의 학생에게 18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인재육성만이 옹진군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고 중단될 위기에 놓인 옹진 섬 외국어교실을 지속 실시, 방과 후 교실, 무상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시책을 추진해 자녀교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아울러 군민 만족 행정 수행을 위해서 군민을 섬기며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영상인터뷰를 통해 군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결하는 통 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낡고 협소한 북도면연평면백령면대청면 청사를 새로 건립했고 소청출장소를 건립 중이다.
 한편 조윤길 군수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과 창의적인 행정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11년간 군민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온 열정과 긍지를 바탕으로 남은 임기동안 도서 곳곳을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지역 군민과 소통하며 모두가 하나 되어 살기 좋은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러운 옹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