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여름방학기간, 대전맹학교 등 10개교 대상으로 65억 원 예산을 투입해 노후된 학교건물의 내외부 보수, 석면교체 등 수선공사와 함께 내진보강 사업을 실시한다.
대전 관내 초·중·고 302개교 중 내진설계대상 건물은 655동이며 내진완료 건물은 187동, 미완료 건물은 468동이다.
내진보강을 완료 위해 약 1157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보강공사로 인해 학사일정에도 지장이 발생하는 등 제반 문제점을 감안해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경주지진이후 내진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학교시설물은 학생들의 학습공간임과 동시에 각종 재난발생시 지역주민의 대피장소로 활용되는 만큼 조속한 내진보강이 요구되는 주요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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