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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VR·AR 창조오디션’에 119개 팀 지원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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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VR·AR 창조오디션’에 119개 팀 지원자 몰려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
  • 승인 2017.07.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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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 VR·AR 창조오디션’에 119개 팀 지원자가 몰렸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오디션은 최종 28개 팀을 선발, 총 14억 원을 지원하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은 오는 13~14일 이틀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VR·AR 창조오디션에서 최종 실력을 겨룬다.
 
지원 분야별로는 아이디어기획 분야 20개 팀 선발에 55개 팀, 상용화 분야 5개 팀 선발에 36개 팀, 공공프로젝트(재난, 의료, 관광, 복지, 교육) 분야 3개 팀 선발에 28개 팀이 지원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에 참가한 개인 및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등은 각기 다른 독특한 테마와 분야의 VR·AR 아이템을 제안, 다양한 산업분야와 접목 가능한 VR·AR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오디션 업체 선발과 멘토링에 HTC VIVE, 스파크랩스 등 지난 4월 VR·AR 산업육성을 목표로 구축한 VR·AR 글로벌 얼라이언스 25개 파트너사가 참여한다.

 

기존 오디션은 지원자가 다수의 심사위원 앞에서 한 번의 피칭으로 평가를 받는 방식이었으나 이번 창조오디션은 심사위원이 모든 지원자의 1대1 피칭을 듣고 밀착 평가한다.

 

최종 선발되는 28개 팀은 6개월 간 창조오디션 1기 프로그램에 참여, 성장 단계별로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도는 아이디어기획 분야에 선발된 총 20개 팀에 각 2000만원을, 상용화 분야 선발 총 5개 팀에는 각 1억 원, 공공프로젝트 분야에 선발된 3개 팀에 각 2억 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판교와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 입주 및 테스트베드 공간을 비롯, 기술·유통·마케팅 컨설팅·장비 지원 등 6개월간 포괄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1기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28개 팀은 내년 1월 데모 데이를 통해 그 동안의 성과를 최종 평가한 뒤 이를 통해 성장한 기업들은 후속 투자 연계 및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계동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VR·AR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올 예산 100억 원 투자에 이어 앞으로도 VR·AR산업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1기 오디션에 이어 오는 10월 VR·AR 창조오디션 2기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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