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모도의 한 펜션 주차장에서 일가족 4명이 탄 차량이 3m 아래 공터로 추락했지만, 다행히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6일 인천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의 한 펜션 주차장에서 일가족 4명이 탄 차량이 3m 아래의 캠핑용 공터로 추락해 전복됐다.
차에 타고 있던 부부와 90대 노부모가 모두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응급 처치를 위해 이들 가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이 차량은 경사진 주차장에서 주차를 위해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다가 3m 아래 공터로 굴러떨어진 뒤 전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당시 차에 타고 있던 가족 4명이 모두 주차 중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중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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