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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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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박차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17.07.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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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임태모)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주요도시를 방문하여 공사의 핵심사업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등의 사업설명 및 BIO밸리 등의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또한 주미대사관 국토교통관과 지원방안 협의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로스앤젤레스시에 있는 스포츠시설, 전시장, 문화시설, 상업시설, 호텔 등의 복합개발단지인 LA LIVE(7월 2일)를 벤치마킹하고 공사가 관리하는 고양체육관 주변과 유사한 입지여건을 보여주는 단지로 시정부와 지역단체, 개발회사간의 이익협정을 통해 동등한 관계에서 의견 조율 및 이익 공여 등 다운타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도입기능간 효율적으로 연계돼 있는 바람직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단지로 향후 복합개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서부 최대 하수처리시설인 로스앤젤레스 하이페리온을 방문, 재미동포인 김희상 기술운영총괄책임자를 만나 로스앤젤레스의 하수처리 100년 역사 및 처리 과정, 지상시설 및 지하 갤러리 등을 둘러보고 하수처리 냄새 저감 및 처리수 재활용률 제고, 80% 자체 전기 생산 이용 노력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 수처리 플랜트시설의 운영 노하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프로젝트로 증가될 오염물의 특성 및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합리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메릴랜드주 일대에 형성된 BIO밸리(또는 DNA앨리/ 7월 6일) 앵커시설인 식약청(FDA), 국립보건원(NIH), 월터 리드 내셔널 밀리터리 메디컬 센터 및 메릴랜드주에서 개발한 락빌시(Rockville) 일대 생명공학단지인 국립암센터, 존스홉킨스대, 메릴랜드대 등을 둘러보고 앵커시설 중심의 바이오제약 기업 및 연구소 등 생명공학산업의 입지를 기반으로 고급 인력의 집적 및 밸리 형성 등 산학연 클러스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공사의 핵심사업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워싱턴DC 주미대사관 장우철 국토교통관 등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설명 및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고견을 들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미대사관 차원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공사는 워싱턴DC의 스마트시티 및 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OCTO(7월 7일) 마이클 루퍼트(Michael Lupert)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와의 미팅에서 워싱턴DC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한 구역별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 스마트 쓰레기통 등 전액 공공 재원으로 조성되는 스마트기술 및 운영에 대해 설명을 듣고 스마트 기술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방범 및 경관조명 기능 약화 문제 및 교류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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