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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8일 영등포공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특성화고교생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특성화고교 재학생들이 특기‧적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구인-구직자 간 매칭률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다.
영등포공업고등학교와 강서공업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30여개의 청년 친화 강소기업체가 기업홍보와 신규인력 채용을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다.
구는 특히 특성화고교생의 전공에 주안점을 두고 건축, 기계, 금형, 전기, 정보통신, 화공, 생활디자인 등의 특정 분야와 관련한 구인기업을 우선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당일 학생들은 30여개 기업채용관을 둘러보며 본인의 재능을 살릴 수 일터를 자세히 알아보고 구인-구직자 간 일대일 면접을 통해 현장채용의 기회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행사장 한쪽에는 맞춤형 취업상담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의 전문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취업지원관도 설치된다.
이 밖에도 청년들의 정당한 노동인권 보장을 위한 노무상담 창구, 남성 구직자를 위한 병무상담 창구도 마련돼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고민을 속 시원하게 풀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는 물론 35세 미만의 청년구직자도 참여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일찍부터 본인의 특기와 적성에 맞춰 실력을 갈고 닦아 온 특성화고교 학생들에게는 이번 취업박람회가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이루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한한 열정과 가능성을 품은 청년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특성화고교 취업박람회는 강서구와 영등포공고, 강서공업고,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중소기업융합중앙회,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공동주최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일자리경제과(☎02-2600-6548)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