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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에 ‘문태준 시인의 서재’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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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에 ‘문태준 시인의 서재’ 재구성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7.12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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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청운문학도서관에 ‘문태준 시인의 서재’를 재구성하고 일반에 개방한다.

문태준 시인은 김소월, 서정주 등 전통서정시의 계보를 잇는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 시인이다.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동국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 ‘처서’외 9편이 당선돼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수런거리는 뒤란’,‘맨발’,‘가재미‘ 등이 있으며 동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구는 지난해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 ‘원데이 종로문학 산책, 문학특강’을 통해 문 시인과 인연을 맺은 이후 두 차례의 강연을 추가로 진행했다. 지난 5월엔 그의 지도 아래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 창작교실‘마음에 시 한편’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문 태준 시인의 서재에는 시인의 대표시집과 직접 사용했던 서가와 책상, 서재를 담은 사진, 추천도서, 메모지,향초,소품 등이 그대로 재현됐다.

구는 오는 27일 청운문학도서관에서 ‘여름산,여름바다와 시’라는 주제로 문태준 시인의 특강을 개최한다. 시인의 서재와 연계한 ‘저자 사인본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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