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김영록 장관 고양 화훼산업특구 방문, 청탁금지법 개선의지 피력
상태바
김영록 장관 고양 화훼산업특구 방문, 청탁금지법 개선의지 피력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17.07.12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최근 화훼산업 대표 도시인 고양시를 방문하여 화훼산업의 심각한 현 실태파악과 함께 청탁금지법 극복을 위한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장관은 화훼산업특구인 원당동 화훼단지 방문 및 절화 선별장을 순회했으며 농장주들에게 최근의 화훼 상황을 질문하는 등 현황 파악에 주력했다.

 

순회를 마친 후에는 고양시 화훼 관계자 및 화훼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해 화훼산업의 현 실태와 문제점 개선책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훼산업진흥법 제정안을 발의한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한국화훼농협 강성해 조합장을 비롯한 전국단위 화훼단체 대표,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정종현 소장, 지역 화훼농가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화훼산업의 심각한 위기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이에 따른 대책에 대해 1시간여에 걸쳐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청탁금지법에 따른 소비 절벽 현상과 이에 따른 재배 및 유통 경영체의 심각한 위기 상황에 대해 호소했으며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화훼산업진흥법 제정, 화훼소비촉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 장관은 관계법령 개정을 비롯한 소비 촉진을 위한 가능한 선에서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약속했으며 위기 극복을 위한 화훼 관계자들의 공동의 노력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