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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출산하기 좋은 도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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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출산하기 좋은 도시’ 거듭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7.07.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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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공모서 상주시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 최종 선정
국비 4억5천만원 확보…출산 원정·출산 기피 산모에 안정적 분만환경 제공


 경북도는 11일 행정자치부(저출산고령화 대책지원단)에서 주관한 ‘지자체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에 상주시의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4억 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상주시의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사업’은 관내에 분만산부인과 병원이 없어 타 도시로 원정출산을 떠나거나 출산을 기피하는 산모들에게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분만산부인과 병원을 설치하고 보건소와 연계해 지역 내 산모 맞춤형 교육상담 등 지원으로 최적의 분만환경과 지원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주뿐만 아니라 문경, 의성 등 경북 서북부권역의 분만취약지 문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인구정책팀 신설 후 행정자치부가 시행한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영양군 인구지킴이 민관공동대응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상주시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총 14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상주시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사업’은 분만병원이 없어 시름하던 지역에 가뭄의 단비 같은 희소식이 됐다”며 “지역의 보육 인프라와 연계해 결혼에서부터 임신출산육아에 이르기까지 지역맞춤형 원스톱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저출산 극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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