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사회적 약자 배려 및 여유와 사색이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암산 둘레길(트레킹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수암산 둘레길 구간에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층을 배려한 내포사색길을 조성해 누구나 쉽게 숲길을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총 사업비 3억 5900만 원을 투입 오는 11월 초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내포신도시에서 인근 수암산과 용봉산을 연결한 둘레길을 조성해 도시의 복잡함을 벗어나 느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구간은 삽교읍 목리 일원 법륜사에서 홍성군계까지 약 1km 구간으로 군은 등산로 개설 및 잡관목을 제거하고 방향 안내판과 데크로드, 목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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