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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재산매각·민자유치 경제·재정기반 두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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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재산매각·민자유치 경제·재정기반 두토끼 잡는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7.07.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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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정동 삼성SDS 산업단지 조성사업 관련 매각부지 감정평가 실시

 강원도 춘천시 칠전동 삼성SDS(주)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시유지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춘천시의 재산매각 세외 수입이 1000억 원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칠전동 삼성SDS(주) 산업단지 조선사업은 사업자가 1000억 원을 투자, 데이터센터(IDC)를 중심으로 한 도시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매각 부지는 시가 소유하고 있는 칠전동 옛 레저 대학원과 춘천 사격장 일원 4만 여㎡로써 이달 중 3개 전문기관을 통해 감정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부지 11필지 3만 5249㎡, 건물 2동 4453㎡로 예상가는 13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9월 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8월 말까지 계약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온의지구 도시개발사업 복합용지를 대기업에 877억 원에 매각한 데 이어 칠전동 산업단지 부지까지 매각하면 1000억 원 이상의 세외수입을 확보하게 된다.


 두 건의 시소유 재산매각은 단순히 시 재산을 처분하는 것이 아니라 민자유치를 통한 개발사업으로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면서 시 재정 확대를 꾀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시는 해당 매각 대금은 시청사 신축 등 현안사업에 외부 차입 없이 자체 예산으로 충당하면서 지방 채무 상환 등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데 쓴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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