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윤 대전시의원이 오는 18일 개회 예정인 대전광역시의회 제232회 임시회에서 학교급식 정보공개 조례안을 발의했다.
송 의원은 “지난해 봉산초 부실급식 사태가 전국적으로 이슈화되었고 시민들이 참여한 진상조사위의 결과발표도 있었지만, 여전히 학부모님들은 우리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안전하고 질좋은 급식이 제공되고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며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 회복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고 조례발의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조례에는 연 1회 이상 학생과 학부모 급식만족도 조사 의무화, 학교급식 게시판 설치, 학교급식 정보 공개항목 규정 등 학교급식 신뢰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담았다”며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알권리가 보장되어 학교급식의 질이 향상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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