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진구 ‘떠나요! 즐거운 어린이 식품여행!’
상태바
광진구 ‘떠나요! 즐거운 어린이 식품여행!’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7.17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등학생 20명 대상 내달 7일~10일 운영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여름방학 기간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바른 먹거리 교육과 조리체험을 실시하는‘떠나요! 즐거운 어린이 식품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 기간 중 식품과 관련된 이야기 및 현장체험형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식품 관련 직업군에 대한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부모가 맞벌이를 하고 있는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4일 동안 각각 다른 내용의 현장체험형 어린이식품 교육으로 실시된다.

 

1일차에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식품안전이론교육’을 실시한다.‘재미있는 식품이야기’를 주제로 당과 지방 함량을 확인해보고 타르색소 ․ 발색제 등 식품첨가물을 알아본다. 식중독 예방, 올바른 손씻기 교육, 바른 식습관을 위한 영양 교육도 진행된다.

 

2일차에는 HACCP인증을 받은 어린이기호식품 제조가공업소로 견학을 간다. 어린이들은 가공업소에서 제품이 생산 ․ 제조 ․ 유통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식품안전관리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3일차에는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진구 광장동 텃밭에 방문해‘양봉&텃밭’을 체험해본다. 도시양봉체험시간에는 원익진 한국양봉협회 회장이 꿀벌의 구조와 성장과정 ․ 자연식품의 이해 ․ 벌통 내부 관찰 ․ 채밀 꿀 맛보기를 강의한다. 텃밭가꾸기체험시간에는 개인화분에 방울토마토를 심어보고 직접 텃밭을 가꿔보며 바른 식생활 실천하는 방법을 배워본다.

 

마지막날에는 지역 내 구의동에 위치한 이탈리아요리 전문 음식점에 방문해‘조리체험’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시간에는 조리사가 이탈리아 음식이야기와 피자의 유래를 설명하고, 조리사가 하는 일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강의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평소 바쁜 학업과 외식 중심의 식생활 등으로 우리 아이들의 식습관이 불규칙하고 영양불균형이 초래되었다”며“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와 바른 식습관을 익혀 더욱 건강한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