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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혁신의 김영석 號 희망찬 영천 넘어 상생의 경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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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혁신의 김영석 號 희망찬 영천 넘어 상생의 경북 견인
  • 영천/ 임승태기자
  • 승인 2017.07.19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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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길 ’로 지역 최초 민선 3선 연임…공약추진 진도 80~90%
바이오메디컬생산센터·미래형자동차 부품경량화기술센터 등 준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김영석 경북 영천시장

혁신의 길을 가고 있는 경북 영천시 최초 민선 3선 연임인 김영석 시장이 민선6기 3주년을 맞았다. 영천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이 때, 김 시장은 그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50년, 100년 후에도 이어질 영천의 먹거리 개발은 물론 경북 전체가 함께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큰 밑그림 구상에 열중하고 있다.

이제 임기 1년여를 남겨놓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영천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며 한결같이 새로운 사업구상에 몰두하고 있는 그의 지난 1년과 앞으로의 1년을 살펴봤다.
 
◆진행중인 공약사업, 깐깐한 마무리 총력

지역 최초 민선 3선 연임으로 받은 시민의 사랑에 보답코자 부자농촌, 첨단산업도시 육성 등 7대 분야 43개 세부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제9대 영천시장에 취임한 김영석 시장은 육군3사관학교 개방,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개장 등 12건을 완료했고 한의마을 조성사업 등 추진진도가 80~90%인 사업 29건, 대구지하철 영천 연장 등 중앙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3건에 대해 집중추진 중에 있어 임기 내 해결의 단초를 마련할 예정이다.
 
◆미래 100년 먹거리 첨단산업 육성

새 정부에서 강조하는 4차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정책으로 시는 국제표준화사업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한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를 건립하고 메디칼몰드 R&BD 기반을 조성을 위한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를 건립해 산·연·관 협력을 통한 관련 기업 투자유치에 힘쓰고 있다.

또한 차세대자동차부품산업 고도화를 위해 미래형자동차 부품경량화기술센터를 준공했으며 국방군수 복합 MRO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전방위 노력중이다. 특히 국내 최대규모로 건설 예정인 렛츠런파크 영천경마공원은 최근 관련법 개정(영구시설물 축조)으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라, 지역에서는 조만간 사람과 말, 자연이 어우러진 최고의 테마파크인 경마공원이 부자영천을 만드는 대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잠재적 가치를 찾아 탄탄한 부자농촌 육성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농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는 매년 농업예산을 점진적으로 증액해왔다. 과학영농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농산물 종합가공 창업보육센터 건립 등으로 가공기술 등 6차 산업을 지원하고 양잠전시체험관 완공하는 등 선진농업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최대 과일 주산지(복숭아, 포도, 살구 전국 생산량 1위) 명성에 맞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및 와인테마파크의 관광 자원화로 농업소득 1조원 목표에 한 발짝씩 다가서고 있다.

시는 지난 8년간 와인산업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와인클러스터사업 등 여러 사업을 유치해 약 15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전국 최고의 와인생산도시로 성장했다. 현재 68개소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연간 약 27만병 전국와인 생산량의 35%를 차지한다. 앞으로 와인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와인테마파크 조성사업에 국비를 포함한 18억원를 추가 투입해 와인터널 조성, 지하숙성고, 가공시설 정비 등을 통해 농업농촌자원의 문화관광산업화 추진으로 영천와인을 6차산업의 성공적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농업 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고소득 농축산업을 육성하고 와인과 한방 등 농업 6차산업 활성화와 마늘종구생산보급 등 생산기반시설을 구축해 지역특화작물을 육성해 나가고 있다. 농촌 고령화에 대비한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개선, 농업전문인력 양성,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후계농업인력 확보, 새기술 보급 등을 통해 활력 있는 삶을 충분히 누릴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감성이 깃드는 교육문화예술 융성

교육분야에 있어서 3선의 재임기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해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 목표를 4년 조기 달성한 영천시 장학회는 2020년까지 300억원 목표로 상향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50억원, 2700여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해 학업신장에 이바지했다. 또한 도내 최초 공립 기숙형별빛중학교 개교,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및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를 건립함으로써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조성하는 등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 3월 개장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를 중심으로 호국안보스쿨, 안보캠프, 전국 서바이벌 게임대회 개최 등 문화 콘텐츠의 결합함으로써 호국안보 테마관광이라는 영천만의 새로운 브랜드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시의 꾸준한 성역화사업으로 현재 인성교육의 장으로 각광 받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위패를 모신 임고서원, 영천 금호 출신으로 화포 개발로 왜구 격퇴에 혁혁한 공을 세운 최무선 장군의 기상을 기리는 최무선과학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에서 가사문학의 대가로 충절을 노래한 노계 박인로 선생의 일생을 담은 노계가사문학관(올 연말 준공예정)도 영천의 호국관련 콘텐츠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보현산 천문대를 기점으로 국내 최장길이 1.4km의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보현산댐 짚 와이어, 보현산 별빛테마마을, 천문전시체험관과, 우주과학관을 건립하고 휴양랜드, 온천상가, 키즈랜드가 있는 임고면 삼매리 관광호텔을 유치했고 571억원이 투입되는 화랑설화마을, 한방산업 육성을 위한 308억원이 투입되는 동의 참누리원 한의마을 조성,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시설확대 등 한 힐링 관광산업육성에도 매진해, 영천으로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녹색도시, 거미줄 광역교통망 구축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려주고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녹색 공간 조성으로 살기 좋은 ‘푸른 영천’ 가꾸기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나무 이식, 가로수 식재 및 관리, 소공원 조성, 띠녹지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천IC 진입로와 호국로, 장수로 등 지역의 주요거리를 명품 가로수길로 만들었고 기증수목 이식도 조경수목 이식도 약 6000여본 식재해 녹색도시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등 조성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고의 접근 수준으로 광역교통망을 구축키 위해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동영천IC)를 지난 6월 28일 개통해 서울~부산간 최단거리 연결과 동남부 6개 고속도로를 이음으로서 기업투자의 최적지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대구선(동대구~영천)복선전철사업, 중앙선(도담~영천,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사업, 익산포항선 임고하이패스 IC 설치사업들도 한창 진행 중이어서 새 정부에서 강조하는 지역의 4차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행복 우선, 공직 사기진작 정책 

영천시는 무엇보다 시민행복을 우선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중단없는 보건·복지 정책을 시행해 삶이 행복한 도시를 추구하고 있다. 노령화 시대에 걸맞는 100세건강 집중관리를 위한 전 읍면동 치매극복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없는 영천을 위해 읍면동 복지 허브화를 2018년까지 전 읍면동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영천시민들이 타시군 화장장 이용의 부담을 경감키 위한 화장장려금 지원도 올 초 시행해 많은 비용부담을 덜어 주었다.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여러 가지 파격적인 행정도 눈에 띈다. 지금까지 시는 가족 사랑의 날을 주 3회(월·수·금) 시행해 정시 퇴근을 유도하고 토·일·공휴일 간부 출근 자제 등 각종 복무 시책으로 편하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는 이 외에도 다양한 직원 근무혁신 방안을 추가로 마련해 각 지자체의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부담 없어지는 날’을 확대 시행해 전 직원이 자유롭게 연가를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집중근무시간 운영, 퇴근 직전 업무지시 지양,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등을 통해 불필요한 초과근무시간을 단축시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달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집단유연근무제를 전면 시행해 일과 가정의 양립 및 내수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한 달에 한 번 금요일 오전 12시에 조기 퇴근하고 나머지 요일에 추가 근무를 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일과 가정의 양립과 출산장려 정책에 편승해 지자체로는 전국최초로 전면시행한 이번 유연근무제로 근무형태를 보다 다양화해 공직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시정추진 결과는 일자리창출 최우수기관 선정을 비롯해 경북도 시군농정평가 최우수기관, 저출산 극복사업 평가 우수기관, 경북투자유치대상 5년 연속 수상, 정부3.0평가 전국 우수기관 등 지난해 33개의 기관 수상의 영광을 안는 쾌거를 이뤄냈다.

현재 김영석 시장은 민선 3선 시장으로 1년여 임기를 남겨 두었지만 일 욕심에 밤낮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대규모 사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천을 벗어나 경북 전체가 함께 추진해야 할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차 산업 육성과 국가안보와 연계한 국방로봇센터 건립, 한반도 통일에 대비한 남부권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건립에 모든 에너지를 퍼 붓고 있다. 더불어 60년 군사도시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군시설 이전사업을 추진해 교육, 주거, 국방군수 클러스터 및 시장형 로봇산업의 4차 산업단지가 연계된 미래형첨단복합도시 구축, 항공기 탄소 복합재 기체생산 클러스터, 에어로테크노밸리 조성, 헬스케어 의료산업 육성 등에 매진해 먹거리 걱정 없는 도시로 영천의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한결같이 달려온 지난 시간들이 돌이켜보면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며 “아직 남은 임기가 1년이나 남았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처음과 같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진행 중인 큰사업은 마무리 잘하고 추진 중인 사업은 사활을 걸고 돌파해 ‘영천시의 큰 머슴’으로 영원히 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자도시 영천을 향해 앞만 보고 달리고 있는 김 시장은 지난 4월 28일 개최된 ‘제55회 경북도민체전’을 도민이 준 뜨거운 열기와 관심 덕분에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차별화되고 성공적인 개최해 경북 도민의 축제의 장이 됐다고 자평하며 관심을 가져 주신 경북도민, 시민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함께가면 길이되고 역사가 된다’며 세계속의 일류도시 영천, 나아가 잘사는 경북건설을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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