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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署, 태국인 분실지갑 1시간만에 주인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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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署, 태국인 분실지갑 1시간만에 주인에 인계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7.07.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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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이 잃어버린 지갑과 현금, 초등학생 신고이어 경찰의 신속한 업무처리로 1시간여 만에 주인 찾아가 강원 횡성경찰서 횡성지구대에 지난 18일 오후 7시께 횡성군 횡성읍 횡성로 구) 축협 앞 노상에서 태국 국적 외국인의 지갑을 주운 한 초등학생이 찾아왔다.
 신고자는 횡성초 6학년생으로 지갑 안에 현금이 86만 원이라는 거금과 카드 등이 들어있었다.
 평소 다문화센터와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해 오던 지구대에서는 관내 외국인이 많이 일을 하는 곳을 알아보고 일일이 지갑 주인을 찾아 나섰다.
 결과 신고 받은지 1시간여 만에 앞들서로(읍하리)에 위치한 한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던 지갑 주인(29세, 여, 태국) A씨를 찾아 잃어버린 지갑과 현금 등을 돌려주었다.
 A씨는 지갑을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있었으며, 현금은 일을 하고 받은 월급으로 태국의 먼 고향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 줄 생활비였다.
 A씨는 지갑과 현금 등을 주워 경찰에 신고해 준 초등학생과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있었던 지갑을 신속히 찾아 돌려준 경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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