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여수에 대규모 관광테마파크 생긴다
상태바
여수에 대규모 관광테마파크 생긴다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07.24 0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션퀸즈파크·팬톰 등과 투자 협약
모노레일·가상현실 체험관 등 설치

 국제 관광도시 전남 여수에 대규모 관광테마파크 등이 추가 조성될 전망이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오션퀸즈파크와 팬톰(주) 등 2개 기업과 여수지역에 124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긴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은 ㈜여수오션퀴즈파크(대표 이성태)가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일원 14만 8000여㎡ 부지에 800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광 테마파크에는 ‘뽀로로 파크’와 ‘전망대’, ‘관광호텔’, ‘회전 관람차’, ‘타운하우스’ 등을 갖추는 것으로 돼 있다.
 최재민 팬톰㈜ 대표도 440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광양만에 자리한 묘도동 봉화산에 모노레일과 원형 전망탑을 설치키로 돼 있다.
 모노레일은 이순신대교 홍보관 주차장~봉화산 정상까지 왕복 1.12㎞ 구간에 설치 계획이다.
 최 대표는 이와함께 전망대에 ‘가상현실(VR) 체험관’, ‘3D 영상관’, ‘전쟁기념관’ 등도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들 사업이 마무리 돼 본격 운영할 경우 테마파크에 200여명, 모노레일에 50여명 등 모두 25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사업이 여러 민원 등을 해소하고, 순조롭게 진행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투자 협약식에는 이성태 ㈜여수오션퀸즈파크 대표, 최재민 팬톰㈜ 대표,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주철현 여수시장 등이 함께했다.


 주철현 시장은 “참여업체들이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낭만포차처럼 여수를 상징하는 독특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주시기 바란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남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가 고향인 이성태 대표는 서울에서 디자인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수에 투자하기 위해 지난 2월 ㈜여수오션퀸즈파크를설립했다. 최재민 대표도 서울에서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팬톰㈜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