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내달 4일까지 산지전용허가 및 토석채취허가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 시 산지전용 및 토석채취허가지에서 산사태 등의 토사유출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현지점검을 통해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해 피해방지 조치명령 등 특별관리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의 2012~2016년 산지전용(토석채취 포함)허가·협의 대상지 가운데 5000㎡이상 93곳을 비롯해 2013~2017년 대상지 7000㎡ 이상의 사유시설 허가지 36곳 등에 산림과장 총괄의 점검반을 투입한다.
특히 목적사업 적정 추진 과 입목폐기물 방치 및 산림피해 발생, 허가구역을 벗어난 불법산림 훼손여부 등을 확인하고 산림훼손구역 내 침사지, 배수설치 및 응급조치 사항과 토석채취허가지 현장관리업무담당자 안전관리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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