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를 구성하고 일자리 10만개 만들기 보고회 및 토론회를 열었다.도는 지난달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일자리정책 수립·추진 자문역할을 하는 위원회는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청년분과 8명, 여성분과 7명, 서민분과 8명으로 구성됐다.도는 투자유치 30조원,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약속하고 청년맞춤형 일자리 5만개, 여성일자리 1만개, 친서민일자리 4만개를 만들 계획이다.이를 위해 청년희망 일자리 뉴딜정책을 마련하고 여성일자리 사관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또 마이스터고 육성, 청년 CEO 양성, 여성특성화일자리 만들기,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