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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장암지구 행복주택에 사랑방‘수락숲이랑’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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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장암지구 행복주택에 사랑방‘수락숲이랑’개소
  • 홍상수 기자
  • 승인 2017.07.28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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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소모임, 독서 등 마을공동체 회복 기대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27일 상계장암지구 행복주택 1층에 커뮤니티공간 ‘수락숲이랑’을 개소했다.
 
SH에서 8천만원을 투자했다. 상계상암지구 행복주택(노원구 누원로 19) 1층 주민공동시설을 거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해 마을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수락숲이랑’은 총면적 101.3㎡규모에 마을북카페(43.96㎡)와 어울림실(34.09㎡)이 있다. 어울림실은 요가, 미술, 원예, 영화예술 프로그램, 보드게임, 원목교구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북카페는 소모임 개최, 독서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운영방법은 주민이 참여하는 공간운영위원회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마을의 다양한 공동체 소모임을 발굴 지원하고 인근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락숲이랑’이란 명칭은 ‘수락숲’과 ‘이랑’의 합성어다. ‘수락숲’은 마을공동체를 큰 숲으로 보았을 때 수락산 아래에서 활동하는 마을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랑’은 새싹이 자라는 고랑이라는 뜻으로 마을의 새싹을 틔우는 공간을 뜻한다. 즉 수락산 숲자락의 마을사람들이 새싹처럼 서로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며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이룬다는 뜻이 담겨있다.
 
이날 수락숲이랑 개소식에는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행복이 가득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이웃간 관계성을 회복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구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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