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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소규모 노후건출물 1205곳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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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소규모 노후건출물 1205곳 안전점검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7.28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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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회와 함께…11곳 특정관리시설로 지정 관리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985~86년 준공된 소규모 조적조 건축물 1205개동에 대해 최근 안전점검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조적조 건축물은 돌, 벽돌, 콘크리트 등을 쌓아 올려 벽체를 만든 건축물로,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 등에 활용되고 있다. 조적조는 지진처럼 좌우로 흔들리는 힘에 약해 주기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강동구 건축사회의 협조를 얻어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 구는 주요구조부에 대한 육안 안전점검을 바탕으로 ▲ 건축물의 내‧외부 벽체 ▲ 부대시설인 담장에 대한 균열 등 여부 ▲ 건축물의 지반침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 11개동에 대해서는 구조전문가의 확인을 거쳐 건축주에게 시정할 것을 요청하고, 특정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비구조체 균열 등으로 지속적 관찰이 필요한 18개동은 건축주에게 점검 결과를 통보하고 자체 유지관리에 대한 안내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외에 외부의 미세한 균열 등 경미한 사항이 있는 건축물 29개동에 대해서는 건축주에게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구 관계자는 “노후 건축물에 대한 이번 점검은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주변 노후 건축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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