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이용률 제고와 대기오염 감축을 위한 승용차요일제가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 속에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교통정책과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승용차요일제 신규 참여 차량은 6,867대로 전년동기 대비 57.4%가 증가해 승용차요일제 누적 참여차량은 총 4만 284대이다.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이 급증한 원인은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함께 평일 중 하루만 운행하지 않는 자율선택방식으로 제도를 개선, 시와 자치구의 지속적인 활성화시책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시는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 승용차요일제 담당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용차 요일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 공영주차장 요금할인혜택 50% 확대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승용차 요일제 참여 신청자에게는 자동차세 10%감면과 공영주차장 요금 30%, 자동차 검사료 10%, 오월드 입장료 20%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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