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시민·관광객과 한 자리에서 소통하며 화합하기 위해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
여수시는 최근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함께라서 행복한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2017년 여수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여수지역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 등 50여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마련했다.
주최 측은 시민·관광객들과 사회적 경제기업의 ‘공적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행사장에는 3가지 주제의 ‘사회적경제관 부스’를 설치했다. ‘홍보전시존’에는 다육식물, 친환경 EM제품, 친환경 과자 등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해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체험존’에서는 물레체험, 조립퍼즐, 핸드드립커피 등을 마련해 흥미를 갖게했다. ‘먹거리존’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만든 다양한 간식들을 선 보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기도록했다.
기념식은 장준배 여수시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의 사회적기업 추진 경과보고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공로패 수여 순으로 진행했다.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한려지역아동센터 등 2곳에 각각 70만원씩의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했다.
기념식에 이어 사회적경제 10주년 퍼포먼스와 텔레비전 예능프로 ‘복면가왕’ 형태의 ‘복면가요제’를 열어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주최 측은 ‘함께라서 행복한 사회적경제 활짝 피어라’라는 희망메시지를 전달키 위해 퍼포먼스와 이색 가요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