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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中 충칭 비즈니스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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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中 충칭 비즈니스센터 개소
  • 수도권취재본부/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7.08.01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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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0번째·중국내 4번째
제품전시회·해외마케팅대행

경기도 기업들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경기통상사무소(GBC) 충칭’이 1일  중국 내륙의 중심지 충칭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GBC 충칭 개소식에는 강득구 연정부지사와 김준현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간사, 안성국 주청두 총영사, 윤세영 충칭한인회 회장, 등원니엔 충칭시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부회장, 샤오링 충칭신화서점그룹 회장, 장스챠오 충칭시 외상투자촉진센터 부주임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GBC 충칭’은 경기도의 10번째이자 중국 내륙지역에 설치되는 첫 경기통상사무소로, 박운본 소장을 비롯, 4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218㎡ 면적의 사무실에 도내 기업 제품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3000만 명의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충칭은 일대일로 정책의 중심지로, 최근 자유무역구를 설립, 통관절차를 간소화 하고 있어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BC 충칭은 일대일로 정책에 따라 급격한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서부·내륙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역할을 하며, 해외마케팅대행, 해외 G-FAIR, 통상촉진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도내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GBC는 해외진출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대신해 현지시장정보 제공,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 밀착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도는 충칭 외에도 미국 LA,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 뭄바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호치민, 이란 테헤란, 중국 상하이·션양·광저우 등지에서 GBC를 운영 중이다.

GBC는 지난해 해외마케팅과 해외 G-FAIR, 통상촉진단, 수출상담회, 공동관 운영 등으로, 총 2576개 도내 기업의 해외활동을 지원하고, 해외마케팅 대행으로 151개사를 지원, 2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이끌어냈다.

강득구 부지사는 “사드영향과 별개로, 지방정부간·민간 경제교류는 더 폭넓게 이어져야 한다”며 “도는 GBC를 통해 도내의 우수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추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중소기업 42개사가 참가, 13억 거대 중국시장 진출을 타진하게 될 제4회 ‘2017 G-FAIR 상하이’를 3일 중국 상하이 푸동 소재 신국제전람중심(SNIEC) N2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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