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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보도위 나홀로 시설물 모두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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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보도위 나홀로 시설물 모두 없앤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8.02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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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안내표지판 등 가로등 분전함과 통합 사업 추진

   서울 한 자치구가 보도에 설치된 나홀로 시설물을 모두 없애기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8월부터 보도 위에 설치된 가로등 분전함과 타 시설물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도로 시설물인 ‘보행안내표지판 융합형 분전함’과 ‘가로등주 일체형 분전함’을 확대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시로부터 예산을 확보해 가로등 분점함과 가로등주를 합친 ‘가로등주 일체형 분전함’ 13면을 설치하고, 가로등 분전함과 보행안내 표지판이 통합된 ‘보행안내표지판 융합형 분전함’ 15면 등 28면 통합 분전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가로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설인 가로등 분전함은 전기개폐기, 신호수신기 등 각종 전기설비가 내장돼 있으며, 구에는 352면의 분전함이 있고, ‘가로등주 일체형 분전함’은 기존 22면과 올해 추가로 설치할 13면을 더해 총 25면으로 늘어날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할 15면의 ‘보행안내표지판 융합형 분전함’ 내부 공간에는 가로등 점·소등에 필요한 전기설비가 있다.

 

가로등 분전함의 기능을 보행안내 표지판 또는 가로등주가 겸하도록 제작된 융합형 시설물은 보도 상에 설치되는 시설물의 수량과 점유 면적을 줄여, 유지보수비 절감뿐만 아니라 가로 미관 향상과 시민들의 보행 지장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가로등 분전함과 보행안내 표지판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는데 꼭 필요한 시설이나, 보도 상에 다수 설치되어 보행에 지장을 주고, 분전함 외부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구는 가로등 분전함 통합을 위해 사업비는 서울시로부터 지속적으로 확보해 사업 효과가 높은 간선도로(시도) 위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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