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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50대..양천구,“마음도 건강검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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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50대..양천구,“마음도 건강검진 받으세요”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8.03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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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0~64세 주민에게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지원사업 운영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우울증 및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만 50~64세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정신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해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자 관내 정신건강검진 의료기관과 연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대상자는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을 원하는 만 50~64세 지역주민 및 취약계층이다. 단, 내원 당시 의료기관(타 기관 포함)에서 정신의학과 치료 중인 자와 1년 이내 본 사업에 참여했던 대상자는 제외된다.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구에서 지정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연세누리정신건강의학과·김신경 정신과·서울 연 정신건강의학과·한별 정신건강의학과·한마음 정신건강의학과·남신경 정신과) 중 한 곳을 방문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총 3회까지 지원 가능하다. 1차 검진을 통해 우울증 등에 대한 선별검사를 받게 되며, 필요시 추가적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 일반진료로 전환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본인부담금 발생)

 

양천구 보건소 관계자는 검진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저위험군으로 나타날 경우 우울증 자가 관리 및 정신건강검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고위험군(치료군)으로 나타날 경우 지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게 할 방침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천구청 의약과(☎2620-39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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