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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포지구 인·허가 특혜의혹 명명백백 규명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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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포지구 인·허가 특혜의혹 명명백백 규명할것”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08.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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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채 여수시의장, 전남CBS라디오 인터뷰서 “시의회 차원 조사”
일자리 창출 관련 “각종 예산안·의결안 검토 최우선 반영” 표명
남중권 재활병원 건립사업 예산지원·운영방안 등 “심도깊게 점검”


 박정채 전남 여수시의장(사진)은 최근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는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상포지구 매립지 인·허가 특혜의혹에 대해 시의회 차원의 강력한 특별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3일 전남CBS라디오의 ‘생방송 전남’에 출연해 박기영 순천대 교수와 대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달 24일 의장단 회의에서 관련 특별조사위원회를 제179회 임시회에서 구성키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에서 각 3명의 의원을 추천받아 모두 9명으로꾸리고, 약 3개월 가량 운영하면서 매립지 준공 인가부터 택지개발 사업 추진과정 전반을 살펴 특혜 논란에 대해 명명백백 규명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장은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시책’과 관련, 시의회 역할에 대한 질문에 대해 “시의회도 좋은 일자리가 인구 유입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일자리 사업과 관련된 각종 예산안과 의결안 검토는 최우선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자리 관련 정책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적극 상생하고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수시는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충, 청년여성중장년층과 중소기업 맞춤형일자리 창출 등 5대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박 의장은 전했다.
 앞으로 남은 1년동안 관심갖고 추진해야 할 지역 현안에 대해 지난 6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남중권 재활병원 건립사업’이 여수시 유치가 확정된 사실을 언급하며,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만큼 예산 지원관계와 운영방안 등을 심도 있게 점검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의장은 그러면서 사업 추진에 문제점이 있다면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소통하고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민선 6기 후반기 지난 1년의 최대 성과에 대해 “아무래도 지난 1월 여수수산시장 화재로 인해 많은 상인들과 시민들께서 저희와 함께 가슴아파했던 일이 생각난다”며 “화재 발생 당시 수산시장 화재 현장에서 넋을 잃고 하염없이 가판대만 바라보던 상인들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의회와 시에서는 상인들의 피해대책을 조속히 마련키 위해 다양한 일을 신속히 해결해 지난달 21일 재개장 한 사실을 최대 성과로 꼽았다.
 집행부와 상호 협력해 수산시장 임시판매장 사용료를 면제하고 지방세 감면 등 세제 혜택 뿐 아니라 사후 수산시장과 주변상가의 경기회복을 위해 37억 원 규모의 3층 높이 주차타워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보람을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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