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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리정선 시네마 영화관 ‘문화 오아시스’ 역할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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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리정선 시네마 영화관 ‘문화 오아시스’ 역할톡톡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08.06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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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2개월만에 누적관객 1만3600명
고한읍에 2번째 작은영화관 건립 추진

 강원 ‘아리아리정선 시네마’ 영화관이 영화 애호가들의 인기를 끌면서 ‘작은 영화관’이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도시의 문화충전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선군에 따르면 ‘아리아리정선 시네마’ 개관 이후, 40여 편의 최신영화 개봉작과 흥행작품들이 상영돼 개관 2개월이 지난 현재 누적관객 1만3600명을 돌파했고, 지역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작은 영화관 개관 이후 기관 및 사회단체의 회식문화가 단순히 먹고 즐기는 회식문화에서 직장·사회단체 동료들과 간단한 식사 후 영화를 관람하고 서로 소통하는 새로운 회식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역의 다양한 동호회는 물론 가족단위 모임 등 크고 작은 각종 모임에서 단체로 영화를 관람하는 등 다 같이 문화를 즐기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영화관이 더욱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휴가철을 맞아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청정 자연을 벗삼아 힐링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를 잠시 피하기 위해 작은 영화관을 찾아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 개봉작 영화를 관람하는 휴식장소로도 인기를 끌며 군민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이다.


 아울러 방학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대학생들은 물론 지역의 청소년들이 쉽고 편리하게 영화관을 찾을 수 있고 입장료도 도시 지역보다 30% 이상 싼 1인당 5000원이다.


 이처럼 작은 영화관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수도권과 같이 인기 있고 재미있는 최신 개봉작이 많이 상영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정선군은 강원랜드가 위치한 고한읍에 2개관 100석 규모로 2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8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두 번째 작은영화관 건립계획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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