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사고 발생에 안전수칙 당부
충남 청양소방서(서장 이일용)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달 경북 의성 캠핑장을 비롯해 지난 6일 경기도 화성 레저보트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등 잇따른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소방서에 따르면 국민안전처 자료에 의하면 2012년 이후 최근 5년간 휴대용 가스버너 사고는 모두 100건이 발생했으며, 8명이 사망하고 13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 시 안전 수칙으로는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 중 화기 주변에 부탄 캔을 놓지 말 것 ▲받침대보다 큰 과대불판, 호일 감은 석쇠 등 사용 금지 ▲잔여 가스 사용을 위한 부탄 캔 가열 금지 ▲가스버너를 나란히 붙여놓고 사용하지 말 것 ▲가스버너 주변에 라면 봉지 등 음식물 포장지 방치 금지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 중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지켜도 부탄 캔이 폭발하는 등의 화재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며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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