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전정환)은 9일 정선 신동읍사무소에서 지역의 황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를 운영했다.
 
 

정선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이동상담 장터는 농촌진흥청의 주관으로 황기분야 전문가들이 황기재배에 따른 애로사항 등에 대해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제작된 맞춤식 교육교재를 활용해 관내 황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황기 다년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요령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황기재배 농가와 농업 전문가들이 황기재배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복농업이동상담 장터를 통해 고품질 정선 황기를 재배기술을 보급하여 정선지역의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농업인의 작목선택에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164농가 120.9ha에서 정선 황기를 재배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약용작물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고기윤 작물지도담당은“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는 주산단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영농애로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주니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 최재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