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주안5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어르신 93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는 ‘희망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주안5동행정복지센터와 주안노인문화센터, 통장자율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깻잎조림, 견과류 멸치볶음, 메추리알돈육장조림, 진매채볶음, 무말랭이장아찌 등 밑반찬 5종을 만들고 김치 10kg, 휴지 등을 어르신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성준 주안노인문화센터장은 “수해로 인해 지역 내 어르신과 이웃들이 곤경에 처해 마음이 아팠다”며 “행사가 이웃간의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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