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11일 강남구청(제2별관 아카데미교육장)에서 직업소개소와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며, 직업소개소와 구직자를 연계해 현장에서 1:1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구인·구직을 동시에 해결하는 일자리 찾기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참여 직업소개소는 회계·영업 등 고급인력 중심으로 모집 예정인 헤드헌팅 업체와 산후관리사, 가사도우미, 미화, 청소, 경비, 주차 등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소개소, 청년층을 대상으로 생산직, 매장관리직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직업소개소와 함께하는 취업박람회를 전국 최초로 시도해 강남구만의 고급인력을 채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구직정보를 갖고 있는 직업소개소의 장점을 살리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강남구의 인프라를 최대로 활용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특히 60세 이상 시니어 대상으로 서울강남시니어클럽과 강남노인종합복지관 등 무료직업소개소에서 참여해 노인층의 취업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취업박람회를 2회 개최했고 구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2016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14~’16년간 8,353명을 취업시켜 서울시 25개 구 중 최고의 성과를 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강남구 누리집(http://gangnam. go.kr/jobfair/)에서 참여 직업소개소에 대한 정보를 확인 후 현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하고 상담을 받으면 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강남구청 일자리정책과(☎02-3423-5582, 5567)로 하면 된다.
김구연 일자리정책과장은 “2021년까지 일자리 100만개＋α 창출을 목표로 취업박람회 개최와 지하철역으로 찾아가는 직업상담소 운영 등 강남구만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