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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문화재 정비·보존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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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문화재 정비·보존에 힘쓴다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7.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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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 오방오제위도 등 보물문화재 보존 보호각 건립 6억원 소요

 충남 서산시가 지역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한 문화재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개심사의 오방오제위도 및 사직사자도를 비롯해 최근 보물로 지정된 달마대사관심론 목판과 달마대사혈맥론 목판 등 국가지정 보물문화재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총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보호각을 건립한다.


 또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사적 제475호 지정된 음암면 부장리 고분군 일원의 유적 정비와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2027년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시는 올해 12억 여 원을 들여 국가지정문화재의 정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연간 8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해미읍성의 구조안전 위험구간의 성곽을 보수해 문화재의 훼손을 예방한다.
 보원사지 내 소하천의 목교 설치 및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과 보원사지의 석조, 당간지주, 법인국사탑 등의 정밀실측을 위한 용역에도 착수했다.


 국가민속문화재인 경주김씨 고택(서산 김기현 가옥)의 기록화 사업과 해미읍성에 위치한 민속가옥과 경주김씨 고택의 예스러움을 키우기 위해 지붕의 초가이엉엇기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7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의 전통사찰 및 도지정문화재의 보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개심사 명부전의 지붕, 유기방 가옥의 석축 및 사랑채 지붕, 성암서원 서재 및 내삼문 지붕을 보수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해미향교에 화장실을 새롭게 만든다.
 간월암 목조보살좌상의 보존처리와 문수사 극락보전 및 송곡사 향나무 국가문화재 승격지정을 위한 조사용역도 실시한다.


 특히 내포지역 불교문화의 성지인 가야산에 산재한 폐사지의 현황조사 및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GPS 위치정보 기록화 용역을 거쳐 내년에 지표조사 및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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