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지윤)거점센터인 흑빛지역복지관은 11일까지 2일간 사북읍 사북 7리 경로당에서 맞춤형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되면서 가족들과 문자, 영상통화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음악감상 및 스마트폰 게임도 즐기면서 각종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는 스마트폰 활용이 가장 인기있는 교육과정으로 2015년부터 맞춤형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IT활용능력 부족으로 인한 정보화 소외를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휴대폰을 활용한 세대 간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 스마트폰 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마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기종별 휴대폰 기본기능과 전화번호부 검색 및 저장, 카메라 활용방법 등에 대한 1:1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손자 사진을 늘 받기만 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로 이제는 휴대폰으로 직접 손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 관계자는“휴대폰을 단순한 도구적 수단이 아닌 생활의 변화가 돼 가족과 소통하고 가족관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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