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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임경빈 교수, 스리랑카기술대학 설립에 책임전문가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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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임경빈 교수, 스리랑카기술대학 설립에 책임전문가로 참여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08.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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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가 15일 기계공학과 임경빈 교수이 스리랑카의 기술교육기관 설립 프로젝트에서 책임전문가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임경빈 교수는 ODA사업의 일환으로 남아시아 스리랑카 콜롬보중앙직업훈련원과 감파하기술대학 건립 프로젝트에서 책임전문가로서 교육관련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 자금 2,600만 달러를 지원해 기술교육기관을 건립하고, 한국의 직업훈련 시스템과 교육 노하우를 전수해 스리랑카의 경제발전을 견인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원과 대학에서는 각각 10개의 학과가 개설될 예정이며, 임 교수는 책임전문가로서 이달 중순부터 1년간 교재개발을 비롯해 교사훈련, 평가, 학교운영, 입학, 취업, 장비운영 등 대학운영 전반에 대한 소프트웨어 구축을 책임지게 된다.


이와 관련해 임 교수는 이미 이집트와 우즈베키스탄에서의 기술교육기관 설립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다.


2010년에는 교육부에서 주관한 이집트의 직업훈련원 설립과제에 교육전문가로 참여해 현지의 카이로 현대자동차와 MOU를 체결하고 취업연계형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2012년 한국국제협력단의 직업교육전문가 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사마트칸트와 사흐리샾스에서 직업교육훈련센터 건립에 참여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경쟁방식의 국가기술자격제도를 도입하도록 요구해, 이를 수용하도록 함으로 교육    수준을 질적으로 담보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송하영 총장은 “이런 활동들을 통해 우리 대학의 장점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전수돼 저개발국가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학의 프랜차이즈 방식 해외진출에도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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