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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문화원, 25일 '제3회 오작교문화제'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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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문화원, 25일 '제3회 오작교문화제'팡파르
  • 동두천/ 이욱균기자
  • 승인 2017.08.1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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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동두천문화원(원장 정경철)은 오는 25일 보산동과 상패동을 연결하는 신천보행교(일명 오작교)에서 제3회 오작교문화제를 개최한다.
 오작교는 동두천시 신천을 가로지르는 폭 6m, 길이 150m의 보행전용 다리로 신천의 수변 풍경과 동두천의 전경이 어우러지는 멋진 뷰포인트를 가진 곳이다.
 미군 철수로 공유지가 된 캠프 님블터의 활용방안으로 만들어져 동두천의 역사를 환기시키는 상징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는 장소이다.
 지난 축제가 전통적 가치와 축제를 접목시키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 세 번째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접점을 넓혀 명실상부한 시민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17년 오작교문화제는 기획초기부터 보산동 디자인아트빌리지 입주작가들과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신천보행교가 시작되는 보산동 관광특구와 오작교 문화제의 정서적 연결을 꾀하였다.
 동두천생활문화센터 시민기획단 두드림두들러들가 발족되고부터는 축제 콘텐츠부터 디자인까지 의견을 묻고 실행방법을 찾았다.
 동두천문화원 사무국장 박용철은 지역축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며 향후 오작교문화제는 시민참여 방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동두천시민들과 함께 거듭나려는 제3회 오작교문화제의 메인 프로그램은 피날레로 준비된 소원풍등 날리기다.
 견우직녀 만남 퍼포먼스와 함께, 다리 위라는 축제 장소와 여름밤이라는 시기가 어울리면서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원풍등을 구매하면 축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축제 상품권을 지급해 시민들이 다채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나의 메인 프로그램은 보산동 디자인아트빌리지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펼치는 플리마켓이다.
예뜨리동두천공방협회 작가 25개팀은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개최하는 플리마켓을 8월에는 오작교문화제 일정과 맞추어 개최하기로 협력함으로써 지역 민간 단체간의 바람직한 협력모델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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