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가 내년부터 고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지원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학교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 지원 정책이 범지역 협의체를 통해 추진된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로컬푸드공급지원센터 설립과 연계, 공공급식 관련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로컬푸드공공급식추진협의회’를 구성키로 하고 오는 8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생산, 공급, 소비자 간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 자재 공급과 농가소득증대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협의체는 △학교급식지원 및 운영전반에 걸쳐 지원정책, 예산 △로컬푸드공급지원센터 운영 자문 △지역농업과 가공, 유통업체 간 상생 방안 등을 다루게 되며 시는 공공성 확보를 위해 관련 기관, 단체의 추천을 받아 20여 명으로 협의회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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