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에 27개소 8100만원 심의요구
근거없이 2100만원 삭감·6천만원 편성
근거없이 2100만원 삭감·6천만원 편성
이창희 경남 진주시장이 최근 2017년 읍면동 체육대회 예산 삭감과 관련해 5개면 체육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하반기 체육대회 개최예정지 5개면(금곡, 미천, 명석, 대평, 수곡) 체육대회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창희 진주시장이 예산삭감관련 내용을 직접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례가 없는 시의회의 무차별한 예삭삭감이라는 상황을 맞아 읍면동 체육대회 예산과 관련해 편성심의요구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개최됐다.
시는 읍면동 체육대회 예산은 개소당 200만 원 지원하던 것을 2010년부터 300만 원으로 증액해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예산 편성을 위해 2016년 10월에 읍면동별로 2017년 체육대회 개최 여부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했다.
이를 바탕으로 27개소 총 8100만 원을 시의회에 심의요구 했으나 의회에서 아무런 근거 없이 2100만 원을 삭감한 6000만 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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