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최근 ‘제3회 쌀의 날’을 기념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 쌀 소비 촉진 행사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쌀가루로 만든 ‘호두베리쌀빵’을 군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관심도와 참여율을 높이는 동시에 쌀의 효능과 레시피를 함께 전달해 가정집에서도 손쉽게 쌀빵을 만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특히 이번 행사에 쓰인 호두베리쌀빵은 지난 4월 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퓨전떡 제조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이 쌀의 날 행사를 위해 자원 봉사한 것으로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국민들이 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고 다양한 식품으로 변신한 쌀의 소비 촉진으로 벼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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