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소방서(서장 김성규)는 등산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 안전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2015 봄철 산악사고에 대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을 전개한다. 2014년 영월지역 산악사고 총 구조건수는 53건, 구조인원 48명으로 전년도 대비 구조건수가 33% 증가했고(2013년 구조건수 40건, 구조인원 61명) 총 53건 중 5~6월이 11건으로 전체 21%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영월소방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산악사고가 집중된 5월 토 일요일 및 공휴일마다 영월 수주면 법흥사 구봉대산 입구에서 운영하며, 119대원이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산악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현장출동을 병행해 인명구조 및 산악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규 영월소방서장은 “무리한 산행은 득보다는 실이 많은 만큼, 기상여건을 고려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산행시에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만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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