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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 골목길 누비며 민원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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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 골목길 누비며 민원해결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8.22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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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이 지난 주말 자전거를 타고 골목길을 누비며 민원 해결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용주 의장은 당선 후 의장실의 공간을 1/3가량 줄이고, 회기 기간을 제외하고는 의원 권위의 상징인 금배지를 달지 않는 등 의장으로서의 권위를 최대한 내려놓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도 수행비서와 의전차량도 마다하고 직접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민원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 의정생활로 지역 주민들은 물론 집안 대소사까지 훤히 꿰뚫고 있다는 이용주 의장은 “의장이 된 후 바쁜 일정에 자동차로 출․퇴근을 할 수밖에 없어 아쉬움이 컸다. 모처럼 골목길을 누비며 어르신들과 인사를 주고받으니 매일 새벽마다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서던 때가 생각나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분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분위기 속에서 불편사항이 무엇인지 문제점 등을 캐치하기가 용이하다. 늘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하던 초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용주 의장은 지역 주민들과 방범활동을 함께하고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을 돌보는 등 열띤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18일에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자율방범 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양평1동 취약지역을 직접 순찰해보며 자율방범대가 하는 일을 알고 방범활동을 체험해보는 시간이었으며, 참여학생 및 자율방범대, 양평파출소, 동주민센터 직원 등 총 70명이 순찰 활동을 했다.

19일에는 양평1동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어르신 치킨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더큰나눔복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00명을 대상으로 푸드트럭에서 직접 튀긴 치킨을 대접했으며, 이용주 의장은 손수 배식을 도우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용주 의장은 “수행 직원들에게도 소중한 휴가를 주고 지역 주민들과도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행사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자율방범대의 숨은 노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때로는 보양식, 때로는 별미를 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수호하는 나눔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 어르신 여러분 한분 한분을 제 가족처럼 소중히 생각해 받들어 뫼시고 섬기는 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어르신이 우대받는 어르신이 행복한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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